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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노재현 칼럼] 인문학 붐인가 거품인가

    [노재현 칼럼] 인문학 붐인가 거품인가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두 시간짜리 강연 내내 그 흔한 사진자료나 동영상 하나 제공되지 않았다. 애초부터 시각자료를 동원할 이유가 없는 강연이었다. 그제 오후 대전시 서구 유동

    중앙일보

    2013.11.01 00:50

  • [분수대] 멈춘 구축함 안 터지는 기뢰 단순히 예산 문제일까

    [분수대] 멈춘 구축함 안 터지는 기뢰 단순히 예산 문제일까

    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한국·일본·중국의 통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. 서로 자기 나라의 통신기술 수준과 역사를 자랑하기 시작했다. 중국 전문가가 말했다. “얼마 전 우리나라 시골

    중앙일보

    2013.10.25 00:22

  • [노재현 칼럼] 정약용 부인 다홍치마의 행방

    [노재현 칼럼] 정약용 부인 다홍치마의 행방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지난달 26일 대법원이 9조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임원진에게 중형을 선고했다. 박연호 회장 징역 12년, 김양 부회장 10

    중앙일보

    2013.10.02 00:59

  • [노재현 칼럼] 문화융성 감당할 시스템 있나

    [노재현 칼럼] 문화융성 감당할 시스템 있나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세상 모든 일이, 예컨대 은행 적금처럼 돈을 꼬박꼬박 넣으면 알아서 새끼 쳐 목돈으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알기 쉬울까. 그렇지 않은 동네가 얼마든지 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9.11 00:35

  • [분수대] 이산가족 상봉 1000분의 1 로또 이번에도 역시나

    [분수대] 이산가족 상봉 1000분의 1 로또 이번에도 역시나

   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지난주 파주 임진각을 찾았다. 집에서 가까우니 바람이나 쐴까 했다. 자유의 다리, 임진강 철교, 한국전쟁 참전기념비, 총탄 자국이 1020개나 나 있는 비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9.06 00:31

  • [노재현 칼럼] 니하오, 곤니치와, 안녕하세요

    [노재현 칼럼] 니하오, 곤니치와, 안녕하세요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‘창공을 가르며 낙하하는 폭포처럼 / 나는 고이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다 / 킬리만자로의 흰 눈 / 그 눈을 받쳐주는 짙푸른 하늘 / 나는 바람에 맞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8.21 00:24

  • [노재현 칼럼] 한·일 관계 '흐림, 때때로 비'

    [노재현 칼럼] 한·일 관계 '흐림, 때때로 비'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한·일 관계에 대해 ‘맑음, 가끔 흐림’ 정도면 좋겠다고 표현한 이는 작가 한수산씨다. 그러나 요즘 양국관계는 맑고 가끔 흐린 정도가 아니라 ‘흐림, 가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7.31 00:14

  • [노재현 칼럼] 너도나도 새벽종

    [노재현 칼럼] 너도나도 새벽종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여기저기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. 밀레의 ‘만종(晩鐘)’이 아니라 쩌렁쩌렁한 새벽 종소리다. 너도나도 새마을운동에 뛰어들면서 나는 소리다. 어떻게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7.10 00:44

  • 노재현 논설위원, 5·18 언론상

    노재현 논설위원, 5·18 언론상

    노재현(사진 오른쪽)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2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‘5·18 언론상’을 받았다. 노 위원은 중앙일보 5월 9일자 칼럼 ‘임을 위한 행진곡이 어때서?’에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9 00:36

  • [분수대] 암행하는 기관은 일할 때 소리가 나지 않아야

    [분수대] 암행하는 기관은 일할 때 소리가 나지 않아야

   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“역졸들이 다급한 소리로 어사 출두를 외치니 사람들이 두려워 피하는 것이 마치 바람이 불어 우박이 이리저리 흩어지는 것과 같았다.” “암행어사 출두요, 라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8 00:36

  • [분수대] 6·25 경험자 760만 명 미경험자 4040만 명 그래서 역사교육이 필요하다

    [분수대] 6·25 경험자 760만 명 미경험자 4040만 명 그래서 역사교육이 필요하다

   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이 전격적으로 남침할 때 남·북한의 전투력은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. 서울이 사흘 만에 함락당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. 그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5 00:51

  • [동정] 노재현 논설위원, 5·18 언론상

    [동정] 노재현 논설위원, 5·18 언론상

    중앙일보 노재현(사진) 논설위원이 5·18 언론상 수상자로 뽑혔다. 5·18 언론상은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·전남기자협회(회장 정영팔)가 수여한다. 노 위원은 중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2 01:19

  • [노재현 칼럼] 카지노, 하려면 제대로 하라

    [노재현 칼럼] 카지노, 하려면 제대로 하라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도박 중독도 유전자 탓이 크다는데, 다행히 나는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지는 않은 것 같다. 대신 화투든 카드든 판에 끼었다 하면 십중팔구 잃는다. ‘잃는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0 00:53

  • [노재현 칼럼] '세미나 융성' 넘어 '문화 융성'으로

    [노재현 칼럼] '세미나 융성' 넘어 '문화 융성'으로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박근혜정부가 다음 주면 출범 100일을 맞는다. 초기에 인사 진통을 호되게 겪었지만 최근 들어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. 특히 문화 부문은 전임 이명박(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30 00:28

  • [노재현 칼럼] '임을 위한 행진곡'이 어때서?

    [노재현 칼럼] '임을 위한 행진곡'이 어때서?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서울 서촌(종로구 누하동)에 가끔 들르는 식당이 있다. 토마토 국수가 특히 맛있고, 다른 술안주 요리도 괜찮은 편이다. 재미있는 것은 식당의 컨셉트가 중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09 01:47

  • [분수대] 국군 유해발굴은 시간과의 싸움 … 올해 벌써 198명 찾았다

    [분수대] 국군 유해발굴은 시간과의 싸움 … 올해 벌써 198명 찾았다

   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‘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/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 /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/ 자랑도 하지 않았다 /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/ 후회해본 적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03 00:54

  • [노재현 칼럼] 문화융성, 결국 사람과 돈에 달렸다

    [노재현 칼럼] 문화융성, 결국 사람과 돈에 달렸다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‘창조경제’라는 말을 둘러싸고 한동안 시끄러웠다.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섰다. “과학기술과 ICT(정보통신기술)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8 00:42

  • [노재현 칼럼] 만약 국립고궁박물관 지붕이 뚫렸다면

    [노재현 칼럼] 만약 국립고궁박물관 지붕이 뚫렸다면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지난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. 지하 1층 왕실의 회화실에 마련된 ‘일제 강점기 궁중의 일본 회화’전이다(5월 26일까지). 전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28 00:14

  • [분수대] 전쟁 불감증보다는 전쟁 괴담이 차라리 낫다

    [분수대] 전쟁 불감증보다는 전쟁 괴담이 차라리 낫다

   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‘덴아줌마’가 있었다. 미혼인데도 아이고 어른이고 다 그렇게 불렀다. 지금쯤 여든 가까운 할머니가 되셨을 것이다. 손재주가 좋아 자수를 기막히게 놓았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12 00:18

  • [노재현 칼럼] 스펙이 부족하십니까

    [노재현 칼럼] 스펙이 부족하십니까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언제부턴가 ‘스펙’이란 말이 일상용어로 쓰인다. 영어 specification을 줄인 말이라 하니 우리말로는 설계명세서·내역서쯤 되겠다. 일본식 한자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07 00:12

  • [노재현 칼럼] ‘할머니 손맛’ 벗어나야 한식이 산다

    [노재현 칼럼] ‘할머니 손맛’ 벗어나야 한식이 산다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지난 설 연휴, 고향에 다녀들 오셨는지. 그렇다면 올해도 똑같은 느낌을 받은 분이 많을 것이다. 고속도로 휴게소야 원래 그렇다 치고, 국도변에 다닥다닥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2.14 00:19

  • [노재현 칼럼] 서울 총각 나주 처녀

    [노재현 칼럼] 서울 총각 나주 처녀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한국야구위원회(KBO)가 그저께 정기총회에서 KT의 신규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. 제10구단이 공식 탄생한 것이다. 가입 인증서를 받아 들고 활짝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1.19 00:00

  • [분수대] 100년 전 신문을 보라 지금 이 땅에 태어난 게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

    [분수대] 100년 전 신문을 보라 지금 이 땅에 태어난 게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

   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시곗바늘을 뒤로 돌려 100년 전 이 땅으로 되돌아가 본다. 1913년 1월 1일. 수요일이었다. 나라가 망한 지 이미 3년째. 경술국치(1910년)가 없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1.01 00:50

  • [노재현 칼럼] 문화예술계 ‘넝쿨당’ 고리 끊자

    [노재현 칼럼] 문화예술계 ‘넝쿨당’ 고리 끊자

    노재현논설위원·문화전문기자 이쯤 됐으니 한번 따져 보자. 오늘로 대선 투표일로부터 딱 열흘이 지났다. 자욱하던 먼지도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. 물론 아직도 SNS(소셜 네트워크 서비

    중앙일보

    2012.12.29 00:35